오형숙 초대전 '숲의 노래 바람의 흔적'

구구갤러리 특별기획, 오형숙화가 초대전 펼쳐
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21-04-19 23: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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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초적 대지의 생명력과 자연과 우주의 에너지를 추상과 반추상의 그림으로 표현하는 인기 중견 화가 오형숙의 신작 발표회가 서울 목동 구구갤러리에서 열린다.

 


오형숙은 작업 전 에스키스도 하지 않고, 화면에 데생도 하지 않는다. 창작의 결과는 작가 자신도 예측할 수 없다. 바탕에 미리 질료를 이용해서 작업한 후에 화면에 우연적인 붓질을 하고, 어떤 부분은 닦아내거나 문지른다. 그리고 그 위에 물감을 흘리거나 뿌리기도 한다. 재현을 포기하고 ‘감각’을 그리는 것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구구갤러리 구자민 대표는 “그녀는 겉으로 보면 도도하고 까칠한 도시녀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도 못하고 소심하게 사람들을 배려하는 그런 여자이다. 하지만 그림에서는 다르다. 그녀는 강렬하고 묵직한 추상을 그린다. 그 열정과 의지를 불사른 이번 전시를 꼭 실견하기를 강추한다” 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오형숙작가는 이번이 19회 개인전으로 현재는 안양에서 전업작가로 작품 활동에만 매진하고 있다. 이번 초대전은 4월 28일까지 서울 목동 구구갤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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