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추석 명절 소비가 매장 방문 중심에서 배달과 픽업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가족 단위 간식 수요와 혼자 명절을 보내는 소비자가 늘면서 편의점 배달·픽업 서비스가 명절 쇼핑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기간(10월 5~7일) GS25의 배달 주문은 전월 동기 대비 19.6% 증가했으며, 배달 매출은 28.1% 신장했다. 픽업 주문도 22.1% 늘었다.
배달 주문에서는 과자가 16.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음료(15.4%), 아이스크림(13.1%), 라면(7.4%)이 뒤를 이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과 먹거리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된 셈이다.

픽업에서는 주류와 스낵, 간편식 등의 주문이 많았다. 필요한 상품을 미리 주문한 뒤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는 편의성이 명절 기간 수요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GS25는 분석했다.
GS25는 올해 추석을 맞아 배달·픽업 할인행사도 확대한다. 요기요와 배달의민족에서는 명절 연휴 2만원 이상 주문 시 5천원 할인, 쿠팡이츠에서는 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최대 1만원 랜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류 픽업 행사와 즉석조리 치킨 할인도 진행하며,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고피자 2개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전진혁 GS리테일 O4O부문장은 “추석 연휴에는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혼자 명절을 보내는 고객까지 편의점의 배달과 픽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해 추석에도 고객들이 명절에 필요한 상품을 보다 편리하고 알차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달·픽업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GS25는 배달·픽업뿐 아니라 반값택배 등 생활 편의 서비스도 운영하며 명절 연휴 기간 생활권 내 편의점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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